전체 글21 눈이 너무 많이 옵니다. 아니 오늘 눈이 너무 많이 왔어요. 아니 이게 무슨일이에요. 눈이 온다고는 들었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아침에 이만큼 쌓였길래 와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 눈 너무 예쁘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니 이게… 이게 뭘까요…. 눈이 그치질 않아요….. 퇴근하는 사람들도 너무 고생이었고, 이걸 치울 사람들을 생각하니 또 너무 걱정이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 자리가 항상 모자라는데 오늘 주차장이 난리통이라고 하더라구요. 내일도 눈소식이 있던데, 너무 많이 내리지 않기를 기도하고 자야겠습니다. 2024. 11. 27. 업무시간을 기록해보았습니다. 어제 하루를 그냥 보내버려서 오늘은 진짜 시간을 알차게 써보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쓰려고 다운받아놨다가 오늘이야 시작해보는 시간기록 어플입니다. 몇가지 주제로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기록할수 있어요. 저는 업무, 할일, 휴식, 취미, 운동 으로 기록할거에요. 타이머도 있는데 핸드폰으로 딴짓하면 타이머를 볼수 없어서 딴짓하는것도 그만둘 수 있어요. 오늘 저녁시간까지 기록해보았는데 아직은 습관이 안되어서, 누락된 시간이 많네요. 사실 시간관리를 위해 많은 어플들을 써봤는데, 매번 작심삼일이었어요. 이번에도 그럴지 몰라요. 원래의 저라면 어짜피 못할거 시작도 안할텐데 요즘은 시작하는것에 자신이 좀 생겼어요. 이것도 일상 블로그를 쓰면서 생긴 자신감인 것 같아요. 나에 대한 좋은 변화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2024. 11. 26. 숙취는 너무 괴롭습니다. 아 오늘은 정말 숙취로 죽다 살아났습니다. 어제 글 쓸때가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새벽부터 속이 울렁거리더니 아침엔 두통까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에는 숙취해소제 먹고 겨우 잠들었어요. 분명 평소보다 술을 적게 마셨는데 왜 이럴까 싶어요.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어서 점심도 아이스크림으로 떼우고 점심시간에 한숨 자버렸습니다. 오후 업무하다보니 술이 깼어요. 그제야 배가 고파서 고구마 하나 먹고 남은 일을 할수있었습니다. 정신차리고서 집을 치웠는데 어제 술을 많이 마셨네요……..맥주캔으로 산을 쌓았어요…..허허허허헣헣헣 알콜이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지난주 알차게 보내서 이번주도 화이팅 하려고했는데 오늘은 망해버렸어요 핳핳핳핳ㅎ 내일은 두배로 알차게 보낼겁니다!!!! 2024. 11. 25. 주말엔 운전 연습을 했습니다. 오늘은 운전을 해보았습니다. 면허따고 주말마다 차를 조금씩 몰아보긴 했는데, 오늘은 꽤 먼곳 까지 가보았습니다. 낙지전골을 파는 집인데 아예 처음 가보는 곳이라 갈때는 남편이 운전하고 올때는 제가 하기로 했어요.집에서 30분 정도 차타고 가야하는곳인데, 맛집이라고해서 가봤어요. 낙지전골을 포장해왔습니다.돌아오는 길은 회전교차로도 지나고, 중간 중간 합류되는 차선들이 있어서 겁이 났어요. 분명 출발할땐 도로에 차가 별로 없었는데, 돌아올땐 왜 차가 많아진거같을까요…. 운전을 잘하게 되려면 좀 더 용기가 있어야할것 같아요. 아직도 겁이 나요. 돌아오는길은 울상이었지만, 사온 낙지전골은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은 얼큰하고 같이 들어있던 쫄면? 이 너무 잘어울렸어요. 내일 평일이긴 하지만 술을 포기할순 없었어요... 2024. 11. 24. 영화 ‘위키드’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개봉전부터 예고편만 계속 돌려보면서 기다렸던 영화에요. 뮤지컬 위키드를 못봤던게 정말정말 한이었는데 영화로 개봉했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이 길다고 해서 편하게 보려고 리클라이너 관에서 봤습니다.다 보고 나왔는데 진짜진짜 너무 재밌었습니다. 배우들의 노래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요. 몇번 울컥하고 눈물이 날것 같기도 했습니다. 이번이 part 1이고 내년 11월에 2가 나온다고 하니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릴거에요.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는 ‘오즈의 마법사’ 에 나오는 서쪽마녀와 북쪽마녀 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사실 내용은 잘 몰랐었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오즈의 마법사랑 위키드 원작소설도 보고싶어졌어요. 책 구입하러 갑니다!!! 2024. 11. 23. 글램핑을 왔습니다. 오늘은 글램핑을 왔습니다!아산에 있는 ‘스테이그린‘이라는 글램핑장입니다. 저는 H동에 묵게 되었어요. 깔끔하고 귀여운 글램핑장이에요. 웰컴 쿠키로 포춘쿠기가 있었어요. 당첨이라니 오늘은 럭키데이네요! 오지마자 바지락탕이랑 손말이고기를 먹었어요. 역시 글램핑은 먹으면서 시작하는거죠. 밀키트로 산거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저녁에는 바베큐를 해먹었습니다. 항상 놀러가면 고기만 구워먹었었는데 오늘은 해산물이랑 꼬치를 구워먹었습니다. 밖에서 먹으니까 다 맛있는것 같아요.밥먹고나서는 불멍을 했습니다. 멍하니 타는 불을 보고 있으니까 복잡한 생각도 잊을수있고, 푹 쉬는 기분이었어요. 꺼진 불 위로 고구마도 구웠습니다. 진짜 배터지게 먹은 날이에요.새삼 돈 열심히 벌어서 또 놀러오자고 생각했습니다. 일 열심히하고 놀때 .. 2024. 11. 22. 이전 1 2 3 4 다음